중고거래 앱 하나쯤은 다 깔려 있는 시대. 우리 모두가 익숙한 이 거래 방식이 끔찍한 범죄로 이어진다면? 영화 <타겟>은 그 상상을 현실로 끌어와 일상 속 서스펜스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는 리얼 스릴러 영화입니다.
- 개봉일: 2023년 8월 30일
- 감독: 박희곤
- 주연: 신혜선, 김성균, 강태오, 이주영
- 장르: 스릴러
- 러닝타임: 101분
- 관람 등급: 15세 이상 관람가
중고거래라는 일상, 누군가의 ‘타겟’이 되는 순간
“단 한번의 중고거래, 살인자의 표적이 되었다.”
<타겟>의 출발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에서 비롯됩니다. 소소한 거래가 곧 살인의 시발점이 되고, 평범한 직장인 '수현(신혜선)'은 눈앞에서 자신의 일상이 파괴되어 가는 경험을 합니다.
극 중 중고거래 사기로 시작된 이 사건은, 누군가가 수현을 집요하게 스토킹하며 감시하는 상황으로 번지고, 점차 죽음의 위협까지 더해지며 긴박한 스릴러로 전환됩니다.
타겟 줄거리 요약
인테리어 회사 팀장 수현은 중고거래를 통해 평범한 물건 하나를 판매합니다. 그러나 거래 후 의문의 문자와 물리적 위협이 이어지고, 수현은 자신이 살인자의 타겟이 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.
사건을 맡게 된 **사이버 수사대 형사 주형사(김성균)**와 **신입 나형사(강태오)**는 수현과 함께 범인을 추적해 나가며, 점차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됩니다.
타겟 영화 리뷰 |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공포
<타겟>은 단순한 스릴러가 아닙니다. 현실의 공포를 정조준한 영화입니다.
- ✨ 신혜선은 “나일 수도 있다”는 공감대를 자아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. 피해자이자 생존자로서의 연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고,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.
- 💥 김성균은 현실적인 형사 역할로 중심을 잡아주며, 극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. 무심한 듯하지만 진정성 있는 수사 태도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.
- 🚨 강태오, 이주영도 각자의 위치에서 영화의 리얼리티를 뒷받침하며 탄탄한 서브 캐릭터 라인업을 완성합니다.
영화 속 ‘수현의 집’은 단순한 배경이 아닙니다.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이 곧 공포의 무대가 되는 설정은 현대인에게 더 깊은 공포를 심어줍니다.
타겟 관람 포인트 🎯
-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현실 밀착형 스릴러
- 신혜선의 열연과 공감형 캐릭터
- 중고거래라는 현대적 소재 + 살인자 추적이라는 전통적 서스펜스
- ‘집’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의 극대화
-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범인의 정체
타겟 영화 후기 총평 🌟
<타겟>은 단순히 재미있는 스릴러가 아니라, 현실을 비추는 거울 같은 영화입니다. “이런 일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날 수도 있다”는 현실 공포가 뼈 속까지 스며들며, 극장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.
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, 신혜선의 연기력, 현실감 있는 서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.